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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일본 디저트 랭킹 1위 MZ 세대와 10대의 선택

일본은 전통 소바도 좋아하는 만큼 디저트 중에 전통 적으로 인기 있는 슈크림을 압도적으로 좋아하는 나라예요. 저도 슈크림 좋아하는데요 중년부터 노년, MZ세대까지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는 것도 재미있고 디저트 구입처가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도 알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슈크림 빵의 사진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빵을 반 짤라 놓았는데 빵속에 노락색의 크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노년의 강세와 10대의 개성

중년 나이 5~60 대 80% 이상이 디저트 강자 슈크림을 좋아한다고 답했어요. 가장 많이 사 먹은 것인데요 같은 연령대의 여성은 70%대로 약간 적게 먹었고 그 바로 밑 세대인 30대도 위 세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20대에 들어서며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요. 여성과 남성 모두 60%대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고 10대 여성들은 40%로 중년 남성들과 비교하면 반밖에 사 먹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어요.

 

활기 왕성한 10대 남성은 57%로 같은 또래의 여성보다는 많이 먹은 것을 알 수 있어요. 디저트 중에 슈크림 한 가지로 사람들의 심리를 전부 알 수는 없지만 기록을 보니 흥미로운 점이 많이 있었어요.

 

중년 남성들이 어린 시절에는 슈크림 가격이 비싼 관계로 인해 자주 먹을 수 없는 디저트였을 거에요. 파는 곳도 많지 않았고 말이죠 우리나라에서 바나나를 먹기 시작했을 때와 비슷할 것 같은데요 참고로 바나나는 70년대까지 귀족 과일로 선물 받을 때 기분 좋은 과일이었다고 해요.

 

10대들, 그 중에서 딸들은 아버지와 소통이 많지 않은 게 정상이라고 해요. 아버지가 좋아하는 슈크림은 구닥다리처럼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10대 아이들의 특징인 디지털 네이티브로 정보가 빠르니 유행에 앞서고 편의점은 아버지 보다 친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맛있는 디저트를 구입하는 장소로 전문점과 편의점, 두곳을 놓고 비교해 봤을 때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구입하는 쪽이 배 이상으로 높았다고 해요. 가까운 곳에서 사 먹는 것이 편하고 좋다는 것 같아요. 슈퍼가 1위 구입처라고 해요. 2위가 편의점 55%이고 3위가 디저트 전문점 21%이라고 해요.

 

남은 곳이 백화점이나 카페 등에서 구입했고요 우선 가까운 곳과 가성비가 좋은 곳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가족과 먹으려고 슈크림을 사거나 혼자 먹으려고 구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친구와 먹기 위해서 구입했어요.

 

구입 이유 중에 아주 재미있는 점이 발견되는데요 밥을 먹고 디저트로 슈크림이나 단것을 먹는 것이 상식이었다면 현재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나 보상으로 단것을 먹는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디저트를 구입하는 본인은 매일 먹고 싶지만 왠지 자주 먹으면 몸에 죄스러울 것 같은 음식이 있을 거예요.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인구가 늘면서 생겨나기 시작한 보상 법인 것 같은데요 목표를 이루면 본인에게 작게나마 선물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1인 가정이 늘면서 칭찬들을 기회가 없는 요즘 세대죠. 스스로 보상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아빠나 엄마의 역할까지 혼자 해내는 것이 안쓰럽지만 앞으로 혼자 우뚝 서려면 감내해야 할 일들인 것 같아요.

 

힘들게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슈크림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칭찬과 보상으로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당연할 거예요. 이렇게 조사한지 역사가 10년은 되었다고 하니 진자 슈크림이 맛있긴 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