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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컵은 공기밥 몇개일까요? 밥 한공기 무게 즉석밥과 비교하기

일반 전기밥솥을 사면 플라스틱 컵 1개와 밥주걱 한 개가 서비스로 딸려오는데요 쌀 한 컵 담으면 용량이 150g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대신 대충 담으면 130~140g이 나오고 쌀 한 컵 가득 담아야 150g이니 정확히 계량해서 밥을 지으시려면 컵에 넘치도록 가득 담고 깎아서 계량하시면 될 것 같아요.

 

쌀과 잡곡을 섞고 나물 반찬을 젓가락으로 먹기 위해 집어 올린 사진

 

쌀을 1시간 불리면 몇그램?

밥을 짓는 것은 매일 습관처럼 하는 행동으로 쌀 150g이 몇 공기의 밥이 될지 별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식당에서 알고 있으면 원가 계산이나 손님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요.

 

저울에 계량을 정확히 할 수도 있지만 매번 그럴 수 없으니 부피에 차이가 없는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쌀 1컵 150g을 1시간 물에 불리면 200g이 되고 밥을 완성하면 310~350g 정도예요.

 

약 2.2~2.3배로 불어나게 되는데요 햅쌀이나 묵은쌀, 현미 등 쌀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무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식당에서 170g을 한 공기라고 치면 2 공기의 밥이 되며 밥 무게가 요동치는 이유는 쌀 종류뿐만 아니라 밥을 하는 용기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해요.

 

전기밥솥, 가마솥, 압력밥솥 종류에 따라 밥 수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기밥솥으로 밥을 짓게 되면 수분 증발량이 6~10% 정도며 일반 솥은 10~13% 정도라고 하니 만드는 솥에 따라서도 그렇고 쌀의 상태에 따라서도 지어진 밥의 무게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대기업 즉석밥과 비교해 보기

cj나 오뚜기의 즉석밥을 보면 무게가 정확하게 적혀있고 저울에 올려봐도 표시된 무게를 보여줍니다. 즉석밥의 무게는 100~300g까지 다양한데요 남성분들은 최하 210g 이상 무게의 즉석밥 정도는 드셔야 배가 찰 수 있다고 해요.

 

210g의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워서 먹게 되면 밥에 포함된 수분이 날아가면서 표시된 무게보다 가벼워집니다. 뚜껑 역할을 하는 비닐의 무게도 2g 정도로 표시 무게에서 빠진다고 해요

 

전체적으로 포장되어 있을 때 무게가 표시 무게이며 실제로 먹는 양은 적은 것인데요 비닐과 수분으로 날아가는 무게가 즉석밥 한 개에서 20~30g로 증발한다고 보면 편할 것 같아요.

 

참고로 국내 편의점 삼각김밥의 무게는 100~160g 사이이며 전자레인지에서 돌리거나 비닐의 무게를 빼면 역시 무게의 차이가 난다고 해요. 가격은 참치마요를 기준으로 900~1400원까지 무거울수록 비싼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식 후에 몸무게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칼로리만 생각했지 포만감이라는 녀석과는 별 안면이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밥을 먹기 전 체중과 밥 먹고 체중을 재어 보면 1킬로가 훌쩍 늘어날 수도 있어요.

 

물까지 포함하면 충분히 도달하는 무게로 600~1kg 정도 늘어나면 포만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수한 경우는 제외한 것이고 보통의 경우에 해당해요. 그래서 가정이나 식당에서 메뉴나 식단을 짤 때 칼로리만으로는 모자랄 수 있고

 

음식 무게에 대한 신경도 써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보기에 좋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포만감이 따라줘야 좋을 것 같다고 해요.

 

규동 소고기 덮밥

 

쪼개 팔기의 진수 일본 식당

일본의 식당에서는 메뉴에 따라 밥그릇의 크기가 다릅니다. 웬만해서는 성에 차지 않는 양인데요 대신 덮밥 종류는 양이 많아지고 반찬이 있는 정식에는 밥 양이 조금 줄어든다고 해요.

 

규동, 소고기 덮밥 체인으로 유명한 요시노야는 밥 무게만 188g~320g까지 5~6가지 무게로 쪼개어 놨습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 코모리는 188g의 밥에 고기와 고명 등 68g으로 총 225g이에요. 좀 더 잘 팔리는 바로 위에 나미모리는 340g으로 밥 양만 봤을 때는 250g이며 가격은 448엔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공깃밥의 평균 무게는 150~200g으로 보고 있어요. 스테인리스 공깃밥에 70~80% 채우면 150g이고 모든 물가가 오르면서 공깃밥의 양이 줄어든 것에 손님은 불만이고 주인장의 고민도 깊어질 거 같아요.

 

시중 210g의 즉석밥이 천 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요 공깃밥은 그것보다 더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밥으로 인심 얻는 것이 다른 식재료에 비해 부담 없고 좋은 것도 사실이죠.

 

손님들께 좋은 쌀을 이용해서 바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 또 그에 맞는 가격을 지불하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