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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랜드 카페 vs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메가커피는 2021년에 800개 가까이 점포를 새로 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시기에서도 성장한 브랜드들을 보면 쿠팡,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넷플릭스가 대표적이고 저가 커피 브랜드로는 컴포즈커피와 메가커피의 이름도 있있어요.

 

넓은 카페 2층에 여성들이 스페셜 티를 마시고 있는 모습들

 

커피를 마시는 장소, 테이크아웃이냐 매장이냐?

내가 평소에 구매하는 음료나 디저트를 매장에서 드시는지 아니면 커피와 디저트를 포장 구매하시는지요?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방법을 오픈서베이 opensurvey 마켓 맵 분석을 통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용 금액 기준으로는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두 시장이 5:5 수준(53.2%~46.8%)으로 거의 비슷한데요 두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같은 대형/고가 커피 프랜차이즈였어요. (각 26.5%/ 24.0%)

 

주목할 점은 소형/저가 테이크아웃 시장에서는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의 프랜차이즈 비중(15.4%)이 크게 늘었습니다. 동네 개인 커피는 테이크아웃 4.6% 매장 내 9.0%으로 베이커리/디저트 가게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매장 내 이용자는 대형/고가 카페 53.2%를 가장 선호했고 골목 개인 커피점과 테라로사 블루보틀 같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도 17.5~6.3%가 선택되었습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를 각 38.5%, 9.2%로 가장 선호했다고 해요.

 

소형이면서 저가 프랜차이즈는 테이크아웃 시장에서 만만치 않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형 브랜드 들은 바짝 긴장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스페셜티와 저가 커피

소형/저가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으로 프리미엄/스페셜티 커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는 것에 중형/중가 브랜드들의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요 중형 브랜드들도 저가 브랜드를 론칭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말 그대로 약육강식의 세계 같아요. 매장 내 이용자들은 집에서 가까운지와 매장의 크기, 디저트 등 음식의 맛을 꼽았다고 하며 매장이 넓으면 편한 게 쉴 수 있는 자리가 많아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함을 느끼기 쉬울 수 있다고 해요.

 

테이크아웃 이용자들은 주문의 편리함과 빠르고 저렴한 것을 살피는 것 같아요. 드라이브 스루가 있는 매장을 더 좋아했고 매장이 아닌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마시기 위해 테이크아웃을 했어요.

 

두 부류의 비슷한 점은 모두 집에서 가까운지와 음료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제가 생각할 때 카페 손님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인지를 따지는 것이 의외였는데요 소비자가 카페를 찾을 때 기본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었어요.

 

순서는 스타벅스 동네 개인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였습니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는 이용 이유가 서로 달랐어요.

 

선호하는 카페를 이용하는 이유

스타벅스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비중이 42.9%로 높았습니다. 주문의 편리성과 적립/혜택/이벤트, 드라이브스루도 장점으로 꼽혔어요.

 

투썸플레이스는 집에서 가까운 점이 42.2% 가장 큰 이유였으며 매장 카페 이용 시 소비자가 특히 고려하는 요소인 집과 가까운 장소의 카페 중에 선택되었어요.

 

테이크아웃도 스타벅스로 가장 많았습니다. 매장에서 머물 때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기프티콘이나 드라이브스루 등이 꼽혔습니다. 2위는 메가커피, 컴포즈커피가 새로 이름을 올렸어요.

 

저렴한 가격의 프랜차이즈 메가커피는 집에서 가까운 것도 주요한 이용 이유였어요. 소형/저가 테이크아웃 카페들은 기프티콘, 사용성, 주문 편리성 등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었다고 해요.

 

스타벅스의 인기 요인은 편하고 넓은 매장에 카공족도 환영하는 분위기에 기프티콘과 주문 편리성, 더 나아가 드라이브스루까지 엄청난 성능의 항공모함 같은 회사 같은데요 제2의 스타벅스가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