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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더 현대 서울 백화점 핵심은 오프라인 생존 전략

저 어릴 적 시내 백화점을 생각해 보면 쇼핑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복합 공간이었어요. 그때도 그랬는데요 없는 상품이 없었고 지하의 커다란 주차장과 맛있는 음식들, 옥상의 휴식공간까지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했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1층에 아이돌 코너와 영화, 식당가, 전시회,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놓은 것 같아요.

 

더 현대 서울 백화점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식당가와 쇼핑 콘크리트 건물 속에 자연 공간같이 꾸며진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는 모습등 의 사진입니다.

 

복합 쇼핑 공간 그 이름은 백화점

백화점에서 쇼핑만 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0.8%에 불과했어요. 입점 후 카페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갤러리, 영화관,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활발히 이용하고 있어요. 영화 87.1%, 갤러리 65.1%, 정원이나 팝업스토어는 각 59.6%, 44.9%라고 해요.

 

그 외 백화점 방문 목적은 문화센터 강의 수강과 멤버십 라운지 방문을 하고 뷰티 관리숍과 헤어숍, 비버 숍, 마사지숍 등으로 나타났어요. 옛날과 비교해서 재미있는 점은 백화점 내에 식당이 많아졌어요.

 

백화점 식당을 이용했다가도 10번 중 6.1번은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고 해요. 카지노에는 창문을 만들지 않고 시계를 갖다 놓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백화점도 1층에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어요.  

 

충동구매를 위한 장치라고 하는데요 백화점으로 손님이 들어왔을 때 체류시간을 늘리는 장치 같아요. 오픈서베이 백화점 트렌드 리포트 2023을 보면 10번 중 충동구매하는 횟수가 6.1회에 다다른다고 해요.

 

엔터테인먼트와 음식

백화점의 충동구매 전략이 화장실에서 식당으로 변한 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식당이 집객과 체류시간을 늘려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하는 거 같아요.

 

소비자들에 백화점 방문 이유는 조금씩 달랐지만 거의 대동소이했는데요 방문하기 편리해서 위치 접근성이 1순위로 꼽혔어요. 롯데백화점을 선택할 때 위치 접근성을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죠.

 

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와 매장의 다양성을 꼽는 사람들이 타 브랜드에 비해 높았어요. 휴식공간은 현대백화점이 높았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외식장소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휴식까지 아침에 들어가서 저녁에 나올 수 있는 공간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고급이나 프리미엄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 60.7% 신세계백화점 52.2% 현대백화점 47.5% 롯데백화점 순이었는데요 더현대서울 현대 백화점은 2022년 매출 9,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고 해요.

 

성장의 동력은 쇼핑 부분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기획 전시의 다양한 이벤트였다는 분석이 많은 거 같아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강 백화점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방문 목적은 쇼핑 목적은 보기보다 적었어요. 반면 휴식과 팝업스토어의 경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시도했던 전략을 다른 도시의 백화점에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 같아요.

 

신선하고 힙한 문화 공간과 탁 트여서 개방감이 있었다는 손님들의 반응이에요. 이색적인 팝업 행사가 많은 것 같다 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는 의견도 많았고요.

 

백화점이 쇼핑공간을 줄인다는 것은 한식당에서 밥을 팔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인 걸까요? 그만큼 소비자들의 방문을 위해서는 백화점 본업인 쇼핑 이외에 그 무엇인가가 더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