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사랑한 술 주류 트렌드

오픈서베이 주류 소비 트렌드 리포트 2023 전국 만 20~59세 남녀 소비자에게 요즘 트렌드의 주류를 묻고 자유로운 답변을 받았다고 해요. 막걸리, 하이볼, 위스키, 맥주 등의 주종이 언급되었고 카스, 켈리, 진노이즈백 등 대기업 제품의 브랜드명도 열거되었습니다.

 

 

즐기는 술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최근 3개월 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주류는 막걸리, 와인도 아닌 일반 소주(81.5%)와 일반 맥주(89.9%)였는데요 한 달 이내 마신 술로 한정해도 소주와 맥주를 마셨던 적이 가장 높았다는 것이죠.

 

외식이 줄면서 소주나 맥주의 인기가 줄었다고는 해도 일반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오는 술 하면 역시 소주와 맥주가 되었던 거 같아요. 그렇다면 소주나 맥주 이외에 많이 찾은 술은 어떤 종류들일까 궁금하네요?

 

전통주인 막걸리를 많이 마셨다고 해요. 막걸리 칵테일 때문인 건지 인기가 아주 좋았어요. 또 동동주와 탁주, 와인과 위스키 순서였구요 소주와 맥주를 뺀 나머지 주류를 마신 사람들은 최근 술을 마신 비중도 높다고 해요.

 

카스나 클라우드, 생맥주 등이 일반 맥주의 범주에 들 것 같은데요 소주도 진로나 참이슬, 한라산이 일반 소주에 속할 것 같아요. 좀더 특별한 소주로 증류식 소주를 찾는 빈도는 위스키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해요.

 

mz세대가 전통주도 사랑해 주고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같은데요. 요즘 MZ세대라 불리는 나이대의 중심인 20~30대는 막걸리와 와인, 위스키 등으로 선호하는 주종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보수적인 주류와 mz술

술을 먹을 수 있는 연령대와 비교해 봤을 때 특별하게 MZ세대만이 즐기는 주종은 아니라고 하고요 도수가 높은 위스키는 30대에 인기가 높았으며 와인은 30~50대가 인기였는데 20대에게는 선호도 면에서 낮았다고 해요.

 

막걸리 종류와 위스키는 50대에게 인기가 좋았어요.

 

주류에도 제로 슈거 열풍인데요 소주들이 나왔고 막걸리도 단맛에 재료를 다변화 하여 사용하는 것 같다고 해요. 특히 20대에서 제로 슈거 주류를 많이 알고 먼저 마셔본 경험이 높았다는 거죠.

 

반대로 50대는 보수적인 음주를 한 것 같은데요 연령이 높을수록 신제품으로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고 해요. 새로 나오는 주류들을 마셔보지 않은 사람들의 이유를 들어 보면 "마시던 주류보다 맛이 떨어질 것 같아서"의 대답이 많았다고 해요.

 

위스키 또는 막걸리, 와인 등의 판매가 늘면서 일반 소주의 판매는 상대적으로 줄게 될 텐데요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술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려서 마시고 맛과 향을 중요하게 따져가며 주류를 선택하는 것 같다고 해요.

 

기성세대와 MZ세대들의 주류 트렌드 어떻게 보셨나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죠?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등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 MZ 주당들이 놓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