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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

무육수 비타민C가 풍부한 가을 무



무(레디시)는 이집트 피라미드를 건설했던 노동자들이 받았다고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어요 기원전 2200년 전에도 무를 먹었다는 것인데요 당시에는 양고기나 다른 고기들과 함께 먹었을 거라고 해요. 현재는 생선 조림이나 소고기 뭇국, 김치 등 요리에 빠지면 안 될 재료가 되었어요.

 

밭에서 무를 뽑기 전 사진과 뽑아 놓은 사진입니다. 아무 맛있어 보이는 푸릇 푸릇한 무 입니다.

 

간편한 무 육수 레시피

많은 분들이 어묵탕에 들어있는 무를 겨자나 와사비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해 한국에서 사랑받는 야채죠.

 

그런데 눈치채셨나요? 이노신산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 요리에 무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무에도 글루탐산(30~70)이 들어서인 것 같아요. 이노신산의 감칠맛 성분과 만나 맛이 강해지는 것은 물론 소화에도 좋은 음식으로 만들어 줘요.

 

  • 무육수 레시피
  • 물 1킬로그램
  • 무 50에서 100g 넣고 40분 정도 끓인다.
  • 단 자른 크기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다르니 30~50분 사이로 익을 수 있도록 자르고 부서지지 않게 꺼낸다.

 

무가 좋은 이유

옛날 8세기경 한반도를 통해 화북 무나 중국의 화남 무가 일본에 전해졌다고 해요.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전해진 무는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일본은 에도시대 무의 재배가 왕성해졌다고 해요.

 

에도 삼백(무, 두부, 쌀)은 당시 시민들이 가장 좋아했던 식재료였어요. 시민들에게 최고의 먹거리로 통했는데요 소바에도 무를 같이 먹었어요. 무가 없을 때는 겨자나 와사비로 먹었어요.

 

소바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무를 곱게 갈아 수타소바와 먹는 것을 즐기시는데요 메밀 함량이 높은 소바에 무 간 것이 잘 어울린다고 해요.

 

간 무는 소바의 향과 맛이 합쳐지며 아주 좋은 맛을 내는데요  제철에 맛있는 무를 구할 수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추천드리는 메뉴에요. 조금 매운 무가 좋을 것 같아요.

 

무의 제철 가을에는 무육수도 좋고 갈아서 무수프나 소바와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좋은 요리가 된다고 해요. 덤으로 무 조림은 생선을 넣지 않아도 맛있으니 유튜브나 네이버에서 맛있는 레시피를 찾아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