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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음식 가격 변동 조건

by 대행사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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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에서 파는 바닐라 케이크의 가격은 정해져 있을 거예요. 그러나 갓 만들었을 때와 사람들이 배가 고픈 점심시간, 영업 종료 직전 가격을 달리 받고 팔 수 있다고 해요. 시간에 따른 차별화로 상황에 따라서 메뉴 금액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해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메뉴 가격에 변동이 오는지 알아보면 좋겠어요.

 

딸기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카페 사장. 금발의 여성으로 딸기가 한가득 올라간 케이크를 완성했습니다.
딸기 케이크

 

첫 번째로는 배달시 메뉴의 가격을 올려 받을 수 있어요.  또는 상차림비라는 것이 있어요 횟집이나 고깃집의 방식인데요 요 앞전에는 치킨집에서도 상차림비를 받는 일이 있어서 저녁 뉴스에 화재가 되기도 했어요.

 

받을 이유가 있다면 상차림비는 얼마든 받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다만 본인이 규칙을 정했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와 윈윈 할 수 있는 가격을 정해야 할 거예요. 뉴스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을 보면 소비자와 윈윈은 힘들었던 것 같아요.

 

먼저 포스팅한 내용 중에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높은 가격이 곧 상품의 가치를 나타내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말씀드렸어요. 고가 정책은 고품질이라는 인식을 주고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도 막연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해요.

 

그런데 흔하디 흔한 치킨에 이런 정책을 사용한다면 사람들은 외면하게 되기 쉽겠죠? 그래서 일반 자영업자들은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해서 퀄리티를 올리려는 노력을 하기도 해요.

 

명품 브랜드 들은 합리적인 것을 떠나 최고의 가격을 책정하는데 반해 일반 카페나 식당은 따라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경험에 의한 어림짐작이나 기존 카페나 식당의 가격을 비교해서 본인의 판매 가격을 책정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카페에서 시간을 보고 있는 직원의 모습입니다.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이 다 된 모양이에요

 

 

음식의 판매 가격을 책정하는데 중요한 요인 중 또 한 가지가 원가라고 해요. 생판 원가도 모르고 장사를 하면 앞에서는 잘 되는 것 같지만 뒤로 밑지는 헛고생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런데 웃긴것이 원가를 너무 따지는 곳도 성공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보죠. 가령 두 식당이 있고, 음식 가격은 같다고 쳐봐요.

 

A식당 원가  30%
B식당 원가  35%

 

A 식당은 원가 30%의 설렁탕을 팔고 있는데 B 식당은 원가 35%라고 하면 손님들은 원가를 모르니 조금이라도 퀄리티가 좋은 곳에서 먹으려고 할 거예요.

 

원가 30%의 설렁탕이 손님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B 식당의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같은 가격이라면 조금이라도 음식의 플레이팅이나 품질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손님들이 맛이나 퀄리티가 좋은 것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니까요. 그러한 전략이 원가 상승의 부담을 주더라도 말이죠. 특히 경쟁점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고민해야 하고 서로의 원가를 알 수 없으니 신선한 재료 사입에 특히 신경 쓰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개업 초기에는 이벤트다 뭐다 해서 손님들에게 퍼주려는 노력을 하는 식당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며 흐지부지해지는 곳도 있다고 해요.

 

초심을 잃지 말고 음식의 가격도 지키고 퀄리티면 퀄리티, 같이 고생한 직원들의 복지를 살펴 식당이 내실있게 굴러갈 수 있도록 경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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