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자영업자들의 인스타그램 홍보

대박 자영업자들은 쉬는 시간 인스타그램 홍보에 관심을 기울일지 궁금해요. 저는 그렇게 하거든요. 하트를 주거나 인친들에의 피드를 구경하거나 하는 거죠. 모두 각자의 일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만약 카페라면 혼자 있는 시간은 뭘 하고 계실지 궁금하다는 거죠.

소바를 만드만도 것이 직업인 저는 소바체험 교실을 운영하면서 혼자 있을 때 뭘 했는지 떠올려 보면 색다른 소바를 만드는 모험을 계속했던 것 같아요.

경남 양산에서 키리안 소바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을 당시 실험해 보고 싶은 레시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스타벅스 커피를 사다 메밀가루와 섞어 커피소바를 만들거나 쑥을 찧어 넣거나 커피소바를 우유에 소바를 찍어 먹는 괴이한? 실험들을 했었어요.

대박으로 딸기까지 섞어보고 싶었으니까요.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모두 만들어 봤는데요 이렇게 얻은 경험들은 너무 제게는 값진 재산이 되었는데요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던 때라 시간이 남아돌았던 것도 여러 소바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가 됐던 것 같아요.

매일 박명수 씨의 라디오를 듣고 소바를 만들고 시식해 보는 생활을 했었어요. 현재는 많이 발전해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기도 하고 글씨를 조금 크게 해서 글을 읽기도 하는 저의 상황이에요.

고개를 숙이고 봐야 하는지라 목이 뻐근해 오면 스마트폰을 오래 본 것으로 느끼고 있어요. 컴퓨터 세대인 저에게 스마트폰은 어렵고 힘들었어요.

막말로 지금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컴퓨터일 것 같은데요 제가 만든 소바면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가 필요했어요.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은 덕에 의도치 않게 시간이 많게 된 것이죠.

글을 쓰고 있지 않은 시간에는 스마트폰이 손에 들려있는 것 같아요. 어디를 가나 제 옆에 주차시켜놓는 것이 편한 상태가 되었는데요 좋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현재는 자영업자들이 혼자 있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변했는데요. 순간 찬스로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인스타그램에서 1백만의 조회 수가 나올 수 있고 하루에 백 명이 넘는 팔로워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까요.

웬만한 소도시의 인구를 훌쩍 넘는 1백만 명이 내 계정에 들어왔다고 생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느냐? 물으신다면 그건 아니지만 나쁜 것도 아닌 거니까요.

섣부른 희망을 같기 보다 최우선은 알리는 것이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 가지 확답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유튜브든 인스타든 그쪽 알고리즘에서는 꾸준한 사용자를 가장 좋아해요.

그래서 몇 달 열심히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귀찮고 창피하고 힘 빠지는 인스타그램이라고 팽개치지 마시고 꾸준히 해야 해요.

처음에는 저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의욕이 완전히 꺾인 상태였어요.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주라고 했지만 저는 2천 자가 넘는 글을 인스타에 올리기 시작했죠.

하트도 천 개 이상 대박으로 받으며 히트 아닌 히트도 쳐봤어요. 현재는 개인 계정으로 바꾸며 보잘것없어졌지만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은 갖고 있어요.

블로그나 네이버 TV, 유튜브에서 좋아요, 하트는 소통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인스타는 매일 하트를 주고받는데요 댓글은 못 달더라도 인친들의 피드가 올라오면 하트로 답례를 해주세요.

그래도 본인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너무 진전이 없을 때는 세계인들과 경쟁한다는 생각을 해 보시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과에 닿을 수 있을 거예요. 너와 나 둘 만의 경쟁은 쉽지만 전 세계인들을 상대해야 한다면 마음가짐부터 달라야 할 것 같아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면 가령 케이크에 관심있는 계정에 케이크 사진을 올리는 것은 당연할 거예요. 그런데 이 계정이 쳐다보는 관심사가 비키니 입은 여자들이나 명품 계정만 들여다본다면 케이크와의 연관성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어요.

직업으로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 사진을 올리지만 정작 다른 것이 주 관심사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이죠. 계정 활성화가 이루어지기 힘든 케이스가 될 수 있어요.

대박 자영업자가 되고 싶다면 혼자 있는 시간 자신의 카페나 식당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남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싶은 입장이라면 우선 본인부터 경험이 쌓여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분야건 프로가 되었다면 보통의 사람보다 자신의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모두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