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사업장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SNS나 블로그 등을 운영하시나요? 작게는 그저 네이버 플레이스에 메뉴 사진을 바꿔주거나 식당 아웃테리어, 인테리어 사진을 계절별로 올려볼 수 있어요. 물론 식당이라면 먹는 사진이 가장 현실적이고 클릭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일 거이예요.
뻔한 스토리의 영화에 질리듯 뻔한 자영업에 질리는 소비자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라고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전혀 성과가 없다? 그럴 때 해결책이라고 여기저기 찾아봐도 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뻔한 대답뿐인 것 같아요.
군대에서 총을 배울 때는 뭔가 표적이 있어야 할 거예요. 허공에 대고 총질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니까요. 음식이 설렁탕이라면 팔릴 수 있는 대상에게 마케팅을 겨눠야 하는 것이 첫 번째일 거에요.
총을 겨눌 수 있는 타깃이 너무 적다고 생각이 들면 유행하는 식재료 소면이라든지 음식을 업그레이드 함으로 본인 스스로 타깃을 더 크게 늘릴 수 있을 거예요.
방문하신 손님들의 평가는 단맛과 짠맛처럼 단순한 것이 아닌 굉장히 복잡한 메커니즘을 띄게 돼요. 손님의 기분에 따라 좌우되기도 해서 매번 정확할 수 없고 업소의 평가는 요지경 속이 되곤 해요.
가령 동네 카페의 겉모습이 예쁜 것을 보고 들어간 손님은 인테리어도 보게 될거예요. 좌석의 안내가 합리적인지 판단하고 서비스하는 사람의 표정과 응대에도 점수를 매기게 되요. 매장에 대한 판단은 손님이 입장하고 몇 초 사이 전광석화처럼 일어난다고 해요.
온라인 표적 마케팅으로 손님을 유치했다면 가게에서의 경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해요. 서비스와 맛에 가치를 느낀 손님들은 납득하고 만족하게 될 거에요.
가격은 불만족이라도 희소가치와 퀄리티, 서비스로 납득시킬 수만 있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 카페나 식당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경쟁점도 너무 많고 거기서 거기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한 가지에 집중하면 앞 길이 보일 것 같기도 한데요 이러한 상품은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흉내 낼 수 없어요. 친환경이나 건강, 채식과 같은 키워드를 선점할 수 있어요. 작은 카페에서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창업 초기부터 꾸준하게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적게는 몇 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을 들여 카페를 시작하면서 짧은 계획뿐이라면 두고두고 후회가 될 수 있는데요 그만큼 길게 내다보지 못할 정도의 각박한 상황에 몰렸거나 힘든 상황에 본인을 밀어 넣으면 안 될 거 같아요..
창업 시 초심으로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이었는지 돌아보면 좋을 거 같아요. 먼저 내 안에서 답을 찾아야지 오다가다 한 마디씩 하는 사람들의 말을 따라 했다간 카페가 산으로 갈 수 있다고 해요..
특이하게 내 카페에서는 비싼 딸기 재료를 쓰지 않을 수 있어요. 더 나가면 커피 머신이 없어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재료 수급이 쉽고 값싼 재료로 만든 디저트나 케이크를 쇼케이스 여러 대에 쭉~진영 할 수도 있고요.
모양이나 양으로 동네에서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진열함으로 첫 방문인 손님이라도 "이 집은 디저트가 전문이구나" 하는 강렬한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거예요.
작지만 강항 카페가 될 수 있는 거죠. 진자 요즘 전국적으로 비슷한 인테리어에 커피 머신도 거기서 거기, 가격과 타협한 원두에 지친 손님들이 많아요. 현재 식당이나 카페를 하고 계시다면 경력도 쌓일 만큼 쌓였으니 전문가로의 한 단계 점프할 그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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